춘의역 산부인과 질염 종류 3가지 완벽정리! 세균성부터 칸디다까지 증상 차이
춘의역 산부인과, 여성건강의 여정을 차차가 함께합니다.
Dec 02, 2025
“여성건강의 여정을 차차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천 차차여성의원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속옷에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하며 넘기게 되지만, 이런 작은 신호들이 질염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특히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종류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춘의역 산부인과에서는 대표적인 질염 종류 3가지와 그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은 '가드네렐라균'과 같은 해로운 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염입니다. 정상적인 질 내에는 유익한 균이 존재해 균형을 이루지만, 이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염 중 하나로, 주요 증상은묽고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띠는 분비물, 그리고 비린내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가려움이나 통증은 비교적 경미한 편 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염의 특징은 외부 감염보다는 질 내 미생물 균형의 붕괴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늘어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때 생기며, 특히 생리 직후나 성관계 이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파트너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생활습관 개선과 질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칸디다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효모균(곰팡이균)의 과증식으로 발생합니다. 이 균은 건강한 여성의 질 내에도 자연스럽게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항생제 복용 등으로 질 내 균형이 깨질 경우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칸디다성 질염의 주요 증상은 두부 찌꺼기처럼 하얗고 덩어리진 분비물과 강한 질 가려움증입니다. 이 외에도 질 부위의 붓기, 따가움, 작열감 등 불편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전후, 임신 중, 또는 당뇨가 있는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스스로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 세정을 과도하게 반복하는 경우, 오히려 질 내 환경을 악화시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춘의역 산부인과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라는 기생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성매개 감염 질환입니다. 다른 질염에 비해 감염 경로가 명확하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등 개인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거품이 섞인 녹황색 분비물이 있으며, 여기에 불쾌한 냄새, 질 가려움, 배뇨 시 따가움이나 통증, 외음부 염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성 파트너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증상 감염도 많아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확인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생활과 관련된 감염인 만큼, 감염이 의심될 때는 춘의역 산부인과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구분 | 세균성 질염 | 칸디다성 질염 | 트리코모나스 질염 |
원인균 | 혐기성 세균 (가드네렐라) | 칸디다 알비칸스 (곰팡이균) |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 (원충) |
분비물 상태 | 묽고 회색/노란색 | 흰색, 덩어리형(두부찌꺼기) | 거품이 있는 녹황색 |
냄새 | 비린내 | 없음 또는 미약한 냄새 | 강한 악취 |
가려움 | 거의 없음 | 강함 | 보통~강함 |
기타 증상 | 질 냄새, 불쾌감 | 붓기, 작열감 | 배뇨 시 통증, 따가움 |
질염과 헷갈릴 수 있는 다른 질환은?
질염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다른 질환들도 있습니다.
- 요로감염 (방광염): 배뇨 시 통증이 주요 증상
- 질 위축증: 폐경 이후 여성에게 흔하며 건조감과 따가움이 나타남
- 외음부 피부염: 세정제나 생리용품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이처럼 질염과 증상이 비슷한 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고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이 애매할 경우 춘의역 산부인과의 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과 무엇보다 중요한 한 가지
질염은 한 번 생기면 반복되기 쉬운 만큼, 평소 생활 속 위생 관리와 건강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 착용,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청결한 생리 관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춘의역 산부인과에서 질염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질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입니다.
차차여성의원에서는 여성 질환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여성 의료진이
환자분들의 건강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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